내 시선을 아예 빼앗아가버리는 사람들의 성별은 주로 여성이며 노소구별이 없다. 그리고 사진으로 담으면 보통 실물의 분위기를 10%도 채 담아내지 못 한다.

요즘의 나는,

‘팔자’라는 것을 서서히 믿게 된다. ‘될 놈은 뭘 해도 된다’는 말도.

내 팔자가 어떤지는 생각 안 해봤다.

맞아, 남자 키가 뭐가 그렇게 중요해.

나보다만 조금 크면 되지. 조금 한 6cm.. 아니 그래 3cm 정도만 크면… 되지.

다만 어깨가 넓으면 좋을 테지.


2010

수아는 정말 분위기가 남다른 아이다. 내 친구들 중에 이런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몇 안 되는데, 나보다 어린 사람 중에는 수아밖에 없다. 첫인상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좋은 내 동생.


A night, 2009